"선거 앞두고 소나기 피하자는 것…李 사과하고 관련짱구카지노 전면 철회해야"
국힘 "짱구카지노 대법관 법안 철회는 비난 잠재우기용 기만적 꼼수"
"선거 앞두고 소나기 피하자는 것…李 사과하고 관련짱구카지노 전면 철회해야"

(안성=연합짱구카지노)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안성시 안성중앙시장 서인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26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짱구카지노이 비(非)법조인 대법관 임명을 가능케 하는 법안과 대법관 수를 100명으로 늘리는 법안을 철회하기로 한 데 대해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비난을 잠재우기 위한 기만적 꼼수"라고 비판했다.
당 중앙선대위 입법농단저지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짱구카지노의 대법관 비법조인 임명·증원 법안 철회에 대해 "국민적 비난을 일시적으로 잠재우기 위한 기만적 꼼수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 후보와 짱구카지노이 대법관을 30명으로 증원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모두 정지시키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허위사실공표죄 요건 중 '행위'를 삭제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여전히 추진한다며 "핵심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입법 폭주 사태는 결코 일부 의원의 일탈이 아닌 이재명 체제의 의도된 사법부 장악 공작"이라며 이 후보의 사과와 함께 관련 짱구카지노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도 짱구카지노의 '사법부 장악 시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안성중앙시장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짱구카지노의 법안 철회 결정에 "잘했다. 당연한 얘기"라면서도 "발상 자체가 방탄 발상이다. 앞으로 국회의원들까지도 탄핵하자 소리가 나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서울=연합짱구카지노)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대선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5.26 ondol@yna.co.kr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잠시 발톱을 숨기고 있을 뿐"이라며 "이 후보가 말 바꾸기를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 후보가 비법조인 짱구카지노 같은 사법부 장악을 포기할 리 없다"라고 주장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런 법안을 냈다는 것 자체로 짱구카지노이 얼마나 위험한 정치집단인지 국민들이 다 아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또 "(짱구카지노) 철회는 너무나 당연하지만 언제 또 그런 짱구카지노을 낼지 모르는 일이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해 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짱구카지노의 법안 철회 결정이 "이재명 방탄 대법원, 이재명 범죄세탁소 대법원을 만들려는 저열한 음모가 드러나자 '당장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이어 "당장은 철회했지만 선거가 끝나면 또다시 무슨 음모를 꾸밀지 모르는 짱구카지노이다. 국민이 눈을 부릅뜨고 표로써 막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초롬 당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도 논평에서 "국민적 비판 여론과 사법부 독립성 침해라는 지적에 직면하자 꼬리를 내린 것"이라며 "간을 보다가 여의찮으니 후퇴하는 전형적인 정치적 짱구카지노"라고 비판했다.
stop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