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향한 비상"…전국 15개 시도서 프리미어토토주간 행사

"우주를 향한 비상"…전국 15개 시도서 프리미어토토주간 행사

우주청, 과천과학관서 프리미어토토주간 선포…누리호 실물모형 제막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27일 제1회 프리미어토토의 날을 맞아 한 주간 전국 곳곳에서 우주 관련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프리미어토토청은 27일 경기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프리미어토토주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토토의 날은 지난해 5월 27일 우주청 개청에 따라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이를 기념한 프리미어토토주간은 '미래를 향한 점화, 우주를 향한 비상'을 주제로 내달 1일까지로 지정됐다.

이 기간 프리미어토토 12개 과학관 무료 개방 및 13개 시민천문대 천체관측회 등 15개 시도에서 3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주청은 경남 사천, 전남 고흥, 대전, 과천에서 프리미어토토 토크 콘서트를 연다.

또 전국 중학생 70명 대상으로 2박 3일간 프리미어토토청과 한국항공프리미어토토산업(KAI), 나로프리미어토토센터를 체험하는 '스페이스 캠프'도 운영한다.

이번 선포식에는 누리호 실물모형 제막식과 프리미어토토 토크 콘서트, 과학문화 체험 부스 등도 마련됐다.

누리호 실물모형은 길이 47.2m, 지름 3.5m 실물 크기로 기립과 로켓 발사를 연출할 수 있게 마련됐다.

하루 2회 기립 작동하며 기립 20분간 누리호 기술에 대한 설명도 제공한다.

윤영빈 프리미어토토청장은 "이번 프리미어토토의 날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프리미어토토의 미래와 가능성을 함께 상상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어토토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프리미어토토 인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