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리더연구 6명·선도연구미슐랭토토 14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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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연구사업 중 리더연구와 선도연구미슐랭토토 선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국내 최고 수준 기초미슐랭토토자를 지원하는 리더미슐랭토토에는 정밀 고분자 자기조립(포항공대 박문정 교수), 식물 에너지 네트워크 재설계(포항공대 황일두 교수),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모방 리보핵산(RNA) 나노백신 개발(영남대 김종오 교수)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9년간 매해 8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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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인 내외 연구자를 지원하는 선도연구미슐랭토토는 총 14개 미슐랭토토가 선정됐다.
이학 분야는 한양대 '글로벌 조직감각면역 연구미슐랭토토' 등 4개가, 공학 분야는 고려대 '생체·얼음 계면제어 바이오보존 증강미슐랭토토' 등 4개가 선정됐다.
기초의과학 분야는 전남대 '심혈관 리모델링 질환 혁신 제어 의과학연구미슐랭토토' 등 4개, 지역혁신 분야는 조선대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 자원재순환 지역혁신 선도연구미슐랭토토'가 선정됐다.
이들은 연 15억~20억원 규모 미슐랭토토비를 7년간 지원받는다.
혁신 분야는 한재흥 KAIST 교수가 이끄는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미슐랭토토'가 선정됐다.
이 미슐랭토토는 우주서비스 및 제조 기술, 소형 무인 우주정거장 플랫폼 등을 개발하며 연 50억원을 10년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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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인 소규모 공동미슐랭토토를 지원하는 기초미슐랭토토실은 109개 선정됐다. 이들은 분야별로 연 5억원 이내로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
과기정통부는 집단미슐랭토토비 상향 조정과 그룹 성장, 대학 내 조직 및 거점화 지원 들을 앞으로도 추진하고 내년 예산 편성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shj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