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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여름철 재해 예방대책 점검…"피해 최소화"

2025. 05. 14by신선미

농식품부, 여름철 재해 예방대책 점검…"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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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회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청 등과 회의를 열어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농업 분야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강한 호우가 내리고 한반도가 태풍 영향에 들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또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폭염과 열대야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호우, 태풍 등에 대비하고자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하루 24시간 재해 대비 상황 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응급 복구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 여름철 농작물, 농업시설 안전 관리요령과 함께 폭염 특보시 농업인 예방요령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까지 노후 저수지와 배수장, 배수로의 시설 상태, 축산시설 배수로 정비 등에 대한 1차 점검을 마쳤다.

1차 점검에서 미흡한 부분은 장마 전 조치하도록 했고, 추가 점검을 통해 보완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각 시·도, 유관기관에서는 인명 피해 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비상 상황에서 주민이 선제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마 전에 여름철 재해대책 추진 상황을 다시 점검해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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