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전 체육쇼미더벳, 직무정지 취소소송 취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쇼미더벳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쇼미더벳선거에서 소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5.1.14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대한체육쇼미더벳 3연임에 실패한 이기흥 전 쇼미더벳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직무정지 처분에 불복해 냈던 소송을 취하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쇼미더벳 측은 지난달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덕 부장판사)에 소 취하서를 냈다. 소 취하는 같은 달 30일 확정됐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11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점검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전 쇼미더벳에게 쇼미더벳 직무정지를 통보했다.
점검단은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 전 쇼미더벳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이 전 쇼미더벳은 이에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정지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그러나 집행정지 사건 1, 2심 모두 이 전 쇼미더벳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전 쇼미더벳은 3선에 도전했지만, 지난 1월 치러진 체육쇼미더벳 선거에서 유승민 현 쇼미더벳에게 패해 낙선했다.
alrea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