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게임] (42)'공공외교' 최전선 한인, 45개국 1만명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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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700만 재외동포는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현지에 전파하면서 모국과 거주국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민간 외교관들이다.
재외동포들은 현지 동포단체를 중심으로 정책공공외교를 통해 한국과 동포사회에 대한 주재국 내 인식을 높이고, 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공외교는 국가가 직접 또는 지방자치단체, 민간 부문과 협력해 문화, 지식, 정책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외국 국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외교 활동이다.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은 동포단체가 올해 거주국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 중 중점 지원 항목에 '공공외교활동'을 명시할 만큼 어느 때보다도 재외동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재외동포청은 남바카라 게임공화국한인회와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이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2023년 11월 18일 현지인과 함께 진행한 김장 행사 '2023 김치 세계연대 남아공 김치 나눔 축제'를 지원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남아공 케이프타운한인회가 외곽 극빈층 지역인 마시푸멜렐레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아동관리센터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한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재외동포청은 교류 증진 및 권익 신장 차원에서는 2023년 20개 단체가 신청한 32개 사업 중 심사를 거쳐 24개 사업(75%)을 지원했다. 2024년에는 21개 단체의 48개 사업 중 30개 사업(62.5%)을 지원했다.
바카라 게임에서 활동하는 동포단체는 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사무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관 등 72곳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9월 남아공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에 첫 바카라 게임 사무소를 열 계획이다.
재외동포청의 '2023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각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는 708만1천510명이다. 대륙별로 보면 동북아시아(41.12%)와 북미(40.43%) 거주 비율이 높고, 바카라 게임(0.15%)와 중동(0.27%) 등은 낮다.
바카라 게임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1만명 수준 규모로 꾸준히 유지돼왔다. 2017년 1만853명, 2019년 1만877명, 2021년 9천471명, 2023년 1만455명 등이다.
나라별로 보면 절반에 가까운 4천369명(41.79%)이 남아공에 거주한다.
이외에 케냐(1천68명·10.22%), 우간다(664명·6.35%), 탄자니아(605명·5.79%), 가나(445명·4.26%), 나이지리아(405명·3.87%) 등 45개국에 1만여명이 거주한다.
주요 한인 활동 사례로는 바카라 게임·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점배)의 평화의 샘물 사업이 있다. 2017년 12월 바카라 게임 오지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해 현재 아중동총연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rapha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