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벳33 노하우 담은 간편식 개발 나서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벳33의 노하우를 담은 간편식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웰푸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벳33협동조합과 함께 '2025 벳33·백년소상공인X롯데웰푸드 상생 프로젝트'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벳33와 백년소상공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에 롯데웰푸드의 식품 제조 기술력을 접목해 공동 브랜드와 상품을 개발하는 내용이라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벳33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백년소상공인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모집 대상은 음식점업을 하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공인인 벳33와 15년 이상의 식품 제조 업력을 가진 백년소상공인이다.

이외에도 가정간편식(HMR)과 즉석섭취식품, 밀키트 등 공동 제품 개발을 위한 레시피를 제공할 수 있는 등 벳33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벳33는 향후 선정된 백년소상공인과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우수한 메뉴를 벳33의 '식사이론' 브랜드에 접목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벳33 관계자는 "백년소상공인이 쌓아온 소중한 전통과 맛이 젊은 세대를 포함해 전국의 모든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벳33
롯데웰푸드, 벳33와 상생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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