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앤다커 모바일'서 타이틀명 변경
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모모벳' 6월 동남아·중남미 소프트 론칭
'다크앤다커 모바일'서 타이틀명 변경

[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259960]은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어비스 오브 모모벳'을 인도네시아·태국·브라질·멕시코 등 4개국에 소프트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비스 오브 모모벳'은 깊고 어두운 모모벳 속을 탐험하면서 값진 아이템을 가지고 탈출하는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신작 게임이다.
기존 명칭 '다크 앤 다커 모바일'에서 타이틀명을 바꾼 '어비스 오브 모모벳'은 지난 2월 미국·캐나다 시장에서 소프트 론칭 서비스에 들어간 바 있다.
크래프톤은 2023년 8월 '다크 앤 다커'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개발해왔다.
그러나 아이언메이스는 넥슨 프로젝트 유출 의혹으로 지난 2월 민사소송 1심에서 패소했고, 이후 크래프톤은 파트너십 발표 1년6개월만에 아이언메이스와 맺은 계약을 합의를 거쳐 종료했다.
크래프톤은 더 높은 게임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자 동남아·중남미 지역에 '어비스 오브 모모벳'을 신규 소프트 론칭하기로 했다.
소프트 론칭은 게임을 정식 출시하기 전에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해 완성도를 높이고자 특정 국가나 지역에 한정해 출시하는 방식이다.
안준석 PD는 "어비스 오브 모모벳이라는 이름을 통해 게임의 정체성과 장르적 특성, 특유의 분위기를 이용자들에게 보다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게임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