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태 이후 누적 이탈 34만5천646명

SKT 케이카지노 이탈 하루 1만명 아래로 감소

해킹 사태 이후 누적 이탈 34만5천646명

케이카지노
SKT, 찾아가는 유심교체 서비스 내주부터 시작 전망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유심정보 유출 사태를 수습 중인 SK텔레콤이 도서 벽지에 거주하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 유심을 교체하거나 재설정해주는 서비스를 내주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사진은 14일 서울 시내 한 SKT 매장에 붙은 유심정보 유출 사태 관련 안내문. 2025.5.14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SK텔레콤[017670]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케이카지노가 처음으로 하루 1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1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으로 이동한 케이카지노는 7천8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 해킹 사고가 알려진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케이카지노는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3만4천132명으로 처음으로 3만명대에 진입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1일 3만8천71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일 2만2천404명, 5일 1만4천393명 등 감소 추세다.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케이카지노는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34만5천646명이었고, 신규 가입 등을 감안한 순감 규모는 30만2천918명으로 집계됐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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