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GSMA 80벳 표준화 회의 주최…메시징 경쟁력 제고방안 제안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12∼15일 서울 남산 사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80벳 그룹 표준화 회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GSMA 80벳 그룹 표준화 회의에서는 글로벌 통신사와 제조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메시징 기술 표준을 정한다.
이번 회의에는 AT&T와 T모바일 등 글로벌 통신사, 구글과 애플 등 빅테크, 삼성전자[005930] 등 제조사 실무진 30여 명이 80벳 기술의 미래와 표준 수립, 서비스 상호 운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80벳 기반 영상 통화 규격 및 고품질 미디어 전송 기능의 구체화 방안도 다뤄졌다.
SKT는 브랜드 구독 기능 등 사업용 80벳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격을 제안하는 한편 국내 출시한 '채팅 플러스 PC 버전'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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