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서 9년 연속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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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2017년부터 9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주민소통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결과는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구는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실적 등을 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쓴 결과"라고 풀이했다.

구는 민선8기 공약으로 8대 분야, 7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 양재공영주차장 건립 ▲ 재건축·재개발 촉진 ▲ 반포천·양재천·여의천 정비 ▲ 양재 AI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 지역대표상권 발굴 및 골목상권 활성화 ▲ 서초음악문화지구 및 반포대로 문화예술거리 조성 ▲ 둘레길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실질적 해답을 찾는 화답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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