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한·중 해상 수색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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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종합상황실에서 중국 산둥성 수색구조센터와 해상 수색구조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한·중 해상 수색구조기관 간 협력 훈련으로 해상에서 양국 선박 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와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상황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항해하는 유조선과 조업 중인 어선이 한·중 잠정조치 수역 내에서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양 기관은 사고에 대한 상황전파 및 정보 공유, 인명구조와 안전관리 절차 등을 점검하고 동시에 양국 구조기관 간 통신체계의 실효성과 신속성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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