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솜사탕토토 ETF 5종, 순자산액 1조5천억원 넘겨

솜사탕토토
한국투자신탁운용 회사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솜사탕토토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5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1조5천억원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기준 이 솜사탕토토들의 총 순자산액은 1조5천350억원이다.

이 시리즈는 세계 시장을 이끄는 전기차·반도체·AI 등 빅테크(대형 기술 기업) 종목과 이 기업들의 솜사탕토토(생산유통 과정)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세부 상품별로는 'ACE 테슬라솜사탕토토' ETF와 'ACE 엔비디아솜사탕토토'가 16일 순자산액이 각각 1조2천451억원과 2천328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ACE 마이크로소프트솜사탕토토'(238억원), 'ACE 구글솜사탕토토'(219억원), 'ACE 애플솜사탕토토'(114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최근 미중 관세 협상이 잠정 타결되며 빅테크 수혜가 예상돼 자사 솜사탕토토에 많은 자금이 모였다. AI칩 대규모 공급 계획이 발표되고 AI 인프라 투자가 느는 흐름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저작권자 © 한민족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