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2차 실무협의…정부대표단 방미

한미가 이번주 관세 2차 실무협의를 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 대표단이 내일(20일) 미국으로 향합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은 내일(20일) 오전 출국해 워싱턴 D.C.에서 미국 무역대표부 중심의 미국 정부 대표단과 '2차 기술 협상'을 시작합니다.

한미 양측은 2∼3일에 걸쳐 이번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등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이번 협의는 사실상 6월 3일 예정된 한국 대선 전 열리는 마지막 한미 간 대면 협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국이 공감대를 이룬 7월 '줄라이 패키지'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는 차기 정부의 몫으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김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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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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