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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만난 덴마크-중국 외교장관

(베이징=연합뉴스) 미국과의 '관세 전쟁'을 휴전한 중국이 서방 진영 유럽 국가들과 잇따라 접촉하며 '다자주의·자유무역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이날 베이징을 방문 중인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을 만나 "덴마크가 하반기에 유럽연합(EU) 순회의장국을 맡게 되는데, 중국은 EU와 대화·협력을 강화해 양자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함께 추동할 용의가 있다"며 "덴마크가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베이징에서 만난 덴마크-중국 외교장관. 2025.5.19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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