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나토 홀덤 핸드의 잇따라 예정…다자외교 데뷔 겸 첫 한미홀덤 핸드담 가능성
7∼8월 방미해 정식 한미회담 전망…10월 APEC 계기 시진핑과 회담할 듯
[이재명 당선] 이달내 트럼프와 만나나…홀덤 핸드외교 본격 가동
G7·나토 홀덤 핸드의 잇따라 예정…다자외교 데뷔 겸 첫 한미홀덤 핸드담 가능성
7∼8월 방미해 정식 한미회담 전망…10월 APEC 계기 시진핑과 회담할 듯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김지연 기자 = 이재명 정부가 4일 출범하면서 작년 12·3 비상계엄 이후 6개월간 사실상 공백 상태였던 홀덤 핸드외교가 본격 재개된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이르면 이달 중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홀덤 핸드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 취임하자마자 미국이 한국 신정부에 들이밀 수 있는 청구서에 대비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 셈이다.
이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빨리 독대할 수 있는 계기로는 이달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홀덤 핸드의가 꼽힌다.
올해 G7 의장국인 캐나다가 한국을 초청할 의향을 밝혔던 만큼 이 당선인의 취임 이후 실제 초청장이 도착할 가능성이 크다.
이 당선인은 유세 과정에서 내치 관리를 이유로 G7 참석 여부에 유보적 입장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취임 직후 홀덤 핸드 대통령 등 서방 지도자들을 두루 만날 절호의 기회여서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
'G20·G7 등을 통한 글로벌 현안 적극 참여'를 공약으로 제시했던 만큼 G7 플러스 외교의 발판인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게 자연스럽다는 관측도 있다.
이 당선인이 참석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다자회의 계기여서 밀도있는 양자회담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산적한 현안을 두고 홀덤 핸드이 서로 입장을 탐색하고 의견을 나눈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이 당선인으로서는 동맹에 대한 한국의 기여와 한미동맹 호혜성 등을 홀덤 핸드 대통령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간에는 주한미군 감축 및 전략적 유연성, 방위비 분담금 인상, 상호 및 품목별 관세 등 통상 협상, 북핵 등 조율해야 할 현안이 쌓여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외교 관례에 벗어나 타국 홀덤 핸드을 난감하게 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아 왔던 만큼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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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일원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회의에 참석하기 때문에 한일 홀덤 핸드담 및 한미일 홀덤 핸드의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이 당선인은 후보 시절 "한미일 협력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당선인이 G7 홀덤 핸드의를 건너뛰고 이달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홀덤 핸드의에 참석할 수도 있다.
아직 나토 차원 공식 발표는 없지만 회의에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 홀덤 핸드을 초청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나토는 IP4를 외교장관·홀덤 핸드급 회의에 꾸준히 초청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다자회의 참석과 별도로 이 당선인은 한국 대통령이 취임하면 최대한 조속히 방미해 온 전례에 따라 미국 방문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가급적 빠르게 홀덤 핸드담을 연다는 방침 하에 이르면 7월 중 방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10일 취임한 뒤 52일째인 6월30일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홀덤 핸드담을 했다.
특히 한미 간 관세 협상을 통해 '7월 패키지' 마련이 마무리되거나, 윤곽이 잡힌다면 조기 홀덤 핸드담 개최의 분위기가 마련될 수도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오는 10월 말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홀덤 핸드의를 계기로 홀덤 핸드담을 할 가능성이 크다.
kit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