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380MW급 가스터빈 최종 성능텐텐벳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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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개발한 380MW(메가와트)급 가스터빈 모델이 정격부하(FSFL·Full Speed Full Load) 성능텐텐벳을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정격부하 성능텐텐벳은 실제 발전소와 동일한 조건에서 가스터빈을 최대 속도와 출력으로 운전해 성능과 안정성을 최종 점검하는 테스트다.
이번 성능텐텐벳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경남 창원 가스터빈 전용 텐텐벳장에서 이뤄졌고 출력, 효율, 진동, 배기가스 등 각종 지표를 점검했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전원 공급에 대비한 운전 유연성 점검, 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한 급속 가동 텐텐벳도 함께 이뤄졌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380MW 모델의 정격부하 성능텐텐벳 성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최근 가스터빈 사업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는 만큼 두산 가스터빈 입지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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