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카지노, 트리플A 경기서 유격수로 출전…2루타도 기록

산타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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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산타카지노(29)이 유격수 수비와 함께 2루타 1개를 기록했다.

산타카지노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산타카지노은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볼넷 1개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산타카지노의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격 성적은 26타수 3안타, 타율 0.115가 됐다.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한 산타카지노은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메이저 복귀를 위해 5월 말부터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산타카지노은 지난 2일과 4일 경기에는 2루수로 출전했고, 5일에는 지명타자로 나왔다가 이날은 유격수를 맡아 봤다.

산타카지노이 트리플A 경기에서 유격수로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5월 27일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경기에서 안타 2개를 때린 산타카지노은 이후 6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다가 이날 모처럼 안타를 추가하며 메이저 복귀 가능성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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