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 감전사 1주기…지하철노조 "카지노사이트 주소 엄정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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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사이트 주소사고 엄중조사 촉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 작업 중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카지노사이트 주소사고 엄중조사 촉구 항의 집회를 열고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4.7.2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하철 연신내역 작업자 감전 사망사고 1주기인 9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지노사이트 주소사고 책임자들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고인의 원통함을 풀고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면 사고원인을 제대로 규명하고 경영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러나 1년이 다 되도록 노동부·검찰의 카지노사이트 주소와 법적 조치는 더디다 못해 제자리걸음에 머물러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위험 우려가 줄곧 제기됐던 카지노사이트 주소 전기실에 대한 안전 개선 조치를 묵살하지 않았다면, 법과 규정에 따라 2인 1조 작업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나섰다면, 상명하복과 실적 우선주의가 아닌 안전 우선의 조직문화가 뿌리내렸다면 그런 비극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법인 여는 박남선 변호사는 "공사는 사업주로서의 안전 및 보건 확보를 충실하게 다 하지 않은 것이 명백하다"며 "이번 사망사고의 책임자에게 카지노사이트 주소처벌법 위반 혐의가 분명히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9일 새벽 1시 36분께 지하철 3호선 카지노사이트 주소의 지하 1층 전기실에선 공사 직원 A(53)씨가 전기실 배전반의 케이블 구분 색상표시 정비 작업을 하다가 감전 사고로 숨졌다.

경찰은 올해 2월 현장 책임자였던 지축전기관리소장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유족과 노조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당시 기술본부장 등 5명에게도 업무상 주의의무를 게을리한 혐의가 있다며 경찰에 고소·고발했지만, 경찰은 이들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선 불송치(각하) 결정을 내렸다.

백 사장을 비롯한 경영 책임자 등의 산업안전보건법과 카지노사이트 주소처벌법 위반 혐의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검찰 수사 지휘에 따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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