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광양 티파니카지노 공장 준공…전기차 50만대분 티파니카지노 생산
"탈중국 공급망이 경쟁력 그 자체…10억분의 15 확률 이물질도 관리"

[르포] 포스코퓨처엠 티파니카지노 독립선언…K-배터리 심장 광양서 뛴다

포스코퓨처엠, 광양 티파니카지노 공장 준공…전기차 50만대분 티파니카지노 생산

"탈중국 공급망이 경쟁력 그 자체…10억분의 15 확률 이물질도 관리"

티파니카지노
포스코퓨처엠 광양 티파니카지노 공장 준공
(서울=연합뉴스) 포스코퓨처엠이 10일 전남 광양에 연산 4만5천t 규모의 티파니카지노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직원이 광양 티파니카지노 공장에서 제조 공정을 확인하고 있다. 2025.6.10 [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광양=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포스코퓨처엠의 광양 티파니카지노 공장이 갖는 의미는 중국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 '탈중국 공급망'입니다. 탈중국이 경쟁력 그 자체입니다."

10일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 부지에 자리한 티파니카지노 공장. 이소영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기획 그룹장은 이날 준공한 티파니카지노 공장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티파니카지노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로 구성된 양극재의 중간 소재로, 고온에서 티파니카지노에 리튬을 주입하면 양극재가 된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지만, 올해 3월 기준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비중이 90% 이상이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망이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한 데 따른 리스크가 부각되고, 트럼프 2기 들어 미중 갈등까지 격화하면서 티파니카지노의 탈중국화는 공급망 관리에서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포스코그룹은 공급망의 탈중국화를 목표로 지난 2022년 11월 10일 광양만 제철소 부지 내 양극재 공장을 세운 데 이어, 이날 연산 4만5천t 규모의 티파니카지노 공장까지 준공해 배터리 소재의 자급 체제를 완성했다. 전기차 50만대분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광양 공장에서 생산한 티파니카지노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미국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고순도 황산니켈을 포스코 그룹 내에서 공급받아 생산한다.

티파니카지노
포스코퓨처엠 광양 티파니카지노 공장 준공
(서울=연합뉴스) 포스코퓨처엠이 10일 전남 광양에 연산 4만5천t 규모의 티파니카지노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직원이 광양 티파니카지노 공장에서 제조 공정을 확인하고 있다. 2025.6.10 [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날 찾은 포스코퓨처엠의 티파니카지노 공장은 입구에서부터 철저한 이물질 통제가 이뤄졌다.

10억분의 15 확률 이하의 이물질도 잡아내는 철저한 공정을 유지하기 위해 티파니카지노 직원들과 외부 방문객들은 모두 덧신과 모자를 착용한 채 티파니카지노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티파니카지노 제조 공정은 크게 ▲ 용해 ▲ 반응기 ▲ 세척·탈수 ▲ 건조 ▲ 분체 설비 ▲ 최종 포장 등 과정을 거친다.

양극재 원료인 니켈·코발트·망간을 설탕물 녹이듯 용해한 뒤 반응기에서 이온화하는 과정이 공정의 핵심이다.

반응기에서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약품을 넣고 '티파니카지노 씨앗'을 성장시켜 전기화학적 결정을 만들어낸다. 이는 배터리의 핵심 기능을 좌우한다.

티파니카지노 공장 내에는 쇠로 만든 둥그렇고 커다란 솥단지 모양의 반응기, 원료용해, 분체 설비 등이 줄지어 있었다.

모든 공정은 파이프라인을 타고 설비 간 이동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졌다.

분말 형태로 만든 티파니카지노 제품은 포장돼 바로 옆에 위치한 양극재 공장으로 이동한 뒤 소성(원재료에 리튬을 섞어 고온으로 오랜 시간 구워내는 방식) 공정을 거쳐 양극재로 재탄생한다.

노수진 광양 티파니카지노 공장장은 "여기는 10억개 중 15개 이하의 이물도 관리하는 티파니카지노 공장"이라며 "포스코퓨처엠만의 레시피로 고객이 원하는 형상대로 티파니카지노 결정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광양 양극재·티파니카지노 공장 배치도
[티파니카지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스코그룹의 이 같은 '티파니카지노 공급망 독립'은 산업화 시대를 견인했던 '제철보국'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1960년대 포항제철소에서 독자적인 철강 생산을 통해 '산업의 쌀'을 국내 제조업 전반에 공급하며 전후 대한민국 산업을 일으키는 마중물 역할을 했듯, 전기화가 이끄는 첨단산업 시대의 배터리 핵심 소재 분야에서도 독자 생산을 꾀하려는 것이다.

한동수 광양 양극재소재실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중국산 티파니카지노에 거의 의존하다시피 했던 국내 배터리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며 "국산 소재 시장의 양적 팽창이 일어나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책의 변동이 있지만 저희 티파니카지노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100% 적격으로,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그만큼의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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