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백련산 능선 등산로 2㎞ 구간 '맨도브카지노'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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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백련산 능선 등산로(홍은동 산11-123 일대) 약 2㎞를 '맨도브카지노'로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폭이 좁고 돌부리가 많던 기존 등산로에 지난 5개월간 안전성, 자연친화성, 접근성에 초점을 두고 맨도브카지노을 조성했다.
등산로 폭을 늘리고 돌부리 등을 제거하는 동시에 경사도를 완화했다. 자연치유형 산책의 매력을 더하도록 인공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렸다.
길 주변에 정자,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고 나무와 초화류도 심었다.
구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져 산책로는 물론 계절마다 변화하는 꽃길과 쉼터로도 도브카지노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 길은 '맨도브카지노'로 명명됐지만 신발을 신고 걸어도 된다"고 말했다.
구는 2026년까지 백련산 둘레길, 놀자숲, 산림치유센터, 백련활력마당 등을 추가 조성해 이곳을 서울 서북권의 대표적인 체험형 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백련산 맨도브카지노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산책로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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