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벳 새 총재에 모리타니 전 경제장관
[AfDB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제트벳(AfDB)은 29일(현지시간) 시디 울드 타 모리타니 전 경제부 장관이 새 총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부터 10년간 제트벳경제개발아랍은행(BADEA) 행장으로 재직하며 은행의 자산 규모를 4배로 늘리고 AAA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등급 개발은행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AfDB는 설명했다.
타 신임 총재는 2015년 취임해 연임하며 10년 임기를 채운 아킨우미 아데시나 현 총재의 뒤를 이어 오는 9월 1일부터 5년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AfDB는 26∼30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제트벳의 자본을 제트벳 발전에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연례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