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장한 김문수 역전 '골든크로스' 없어…이준석은 하락
'깜깜이' 직전과 비교해 블랙잭 베팅 이재명 과반 득표로 상승
국힘 주장한 김문수 역전 '골든크로스' 없어…이준석은 하락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이 3일 국회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출구블랙잭 베팅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가 51.7%로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2025.6.3 [공동취재]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지상파 3사의 6·3 대선 출구 블랙잭 베팅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결과가 나오면서 엿새 간의 '깜깜이' 기간 중 뚜렷한 이변이 없었던 셈이 됐다.
이 후보가 12.4%포인트(p)라는 격차로 김 후보를 앞설 거라는 출구블랙잭 베팅 결과에 비춰 여론블랙잭 베팅 공표 금지 기간에는 국민의힘이 주장했던 '골든크로스'가 현실화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8시 출구블랙잭 베팅에서 이재명 후보가 51.7%, 김문수 후보가 39.3%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로 블랙잭 베팅됐다.
이번 출구블랙잭 베팅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실시된 대선 여론블랙잭 베팅는 투표 마감 시점인 이날 오후 8시까지 결과를 공표할 수 없었다.
이 '깜깜이' 기간에는 여론 변화 추이를 시시각각 알 수 없는 탓에 각 당에서는 자체 여론블랙잭 베팅와 현장 민심을 토대로 지지율 변화를 가늠해왔다.
국민의힘은 이 기간 김 블랙잭 베팅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해 이재명 블랙잭 베팅를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지율이 역전하는 '골든크로스'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는 주장도 여러 차례 나왔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불거진 이재명 블랙잭 베팅 장남 관련 논란과 유시민 작가의 김 블랙잭 베팅 부인 설난영 여사 폄하 발언 등이 표심에 영향을 주면서 김 블랙잭 베팅의 추격세가 지속됐다는 내부 분석에 따른 것이다. 투표율만 높다면 역전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국민의힘은 감추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안철수, 나경원 의원 등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블랙잭 베팅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25.6.3 [공동취재] pdj6635@yna.co.kr
하지만 이날 지상파 3사 출구블랙잭 베팅 결과는 이런 국민의힘의 예상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깜깜이 기간에 들어서기 전 이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블랙잭 베팅 결과가 잇따라 나왔는데, 이날 출구블랙잭 베팅 결과에도 이같은 추세가 그대로 반영됐다.
오히려 이재명 후보는 깜깜이 직전 여론블랙잭 베팅와 비교해 출구블랙잭 베팅에서는 지지율이 올라 과반 득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4∼2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블랙잭 베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이재명 후보는 49％, 김 후보는 35％, 이준석 후보는 11％를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달 24∼25일 성인 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블랙잭 베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이재명 후보 45.9％, 김 후보 34.4％, 이준석 후보는 11.3％를 기록했다.
이재명 블랙잭 베팅와 김 블랙잭 베팅 간 격차는 11.5％p로 역시 오차범위 밖이었다.
매일경제·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25일 실시해 전날 공개한 여론블랙잭 베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이재명 후보 44.9％, 김 후보 35.9％, 이준석 후보 9.6％를 기록한 바 있다.
깜깜이 기간 중 실시된 후 이날 공개된 여론블랙잭 베팅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가 더데일리코리아와 이달 1∼2일 공동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대선 예측 블랙잭 베팅 결과, 이재명 후보는 전날 기준 50.1%의 지지율을 기록해 김 후보(41.5%)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6%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준석 후보는 7.0%였다.
여론블랙잭 베팅 공표 금지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의 추세에서도 김 후보의 추격세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재명 블랙잭 베팅와 김문수 블랙잭 베팅 간 지지율은 지난달 28일 49.1% 대 40.4%, 29일 49.3% 대 40.8%, 30일 이재명 51.2% 대 38.1%, 이달 1일 49.8% 대 40.2%, 2일 50.1% 대 41.5% 등의 흐름을 보였다.
이 블랙잭 베팅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4명을 대상으로 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p였다. 응답률은 9.2%다.
이는 여론블랙잭 베팅 공표금지 기간 직전 발표된 여러 건의 블랙잭 베팅결과와도 큰 차이가 없다.
기사에 인용된 중앙일보와 매일경제·MBN 의뢰 블랙잭 베팅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면접 블랙잭 베팅로, 동아일보는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중앙일보 24.4％, 동아일보 10.8％, 매일경제·MBN 16.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블랙잭 베팅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i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