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 상대로 교육내란 시도…교육부 내에도 뒤봐주는 세력 있을 것"
"이주호 정책자문관, 장관자문위원에 호빵맨카지노 대표 추천…국조 등으로 진상규명"
[대선 D-2] 민주, '리박스쿨' 의혹에 "댓글 내란 호빵맨카지노 뿌리뽑아야"
"어린 학생 상대로 교육내란 시도…교육부 내에도 뒤봐주는 세력 있을 것"
"이주호 정책자문관, 장관자문위원에 호빵맨카지노 대표 추천…국조 등으로 진상규명"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왼쪽 세번째)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1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국헌 문란 댓글 내란 호빵맨카지노"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주재한 긴급 본부장단 회의에서 "불법으로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는 이번 호빵맨카지노을 우리는 선거 부정 댓글 내란 호빵맨카지노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이번 호빵맨카지노은 이명박(MB) 정부 국정원 댓글 조작 호빵맨카지노, 박근혜 정부 국정교과서 사태의 종합판이라 할만한 심각하고 충격적인 국헌 문란 호빵맨카지노"이라며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팀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 손가락 군대)이 아닌 '자해 손가락 군대'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수사기관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 추악한 범죄행위를 삭주굴근(줄기를 자르고 뿌리를 파낸다는 뜻)의 자세로 뿌리 뽑아야 한다"며 "당에도 진상조사 기구 설치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영호 의원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극우 역사관을 주입하는 흉악하고 악질적인 교육 내란 시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교육부 내에 호빵맨카지노의 뒤를 봐주는 세력이 존재한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겨냥해 "이 권한대행의 정책자문관이 호빵맨카지노 대표를 장관 정책자문위원에 추천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국정조사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여성본부장인 이수진 의원은 "이번 호빵맨카지노은 윤석열 내란 정권 차원에서 치밀하게 기획된 대규모 내란 세력 침투 작전이자 반인륜적 범죄이며 아동학대"라며 "아이들마저 내란의 도구로 삼는 그들의 존재 자체가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호빵맨카지노에 자신의 며느리 양메리 씨가 강사로 있었던 전광훈 목사는 물론, 늘봄학교 확대를 공약한 김문수 후보 역시 호빵맨카지노 게이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전광훈-김문수-호빵맨카지노의 검은 관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기본소득당 소속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찰청을 방문해 호빵맨카지노 조작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온라인 여론 공작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편향된 교육으로 아이들의 생각까지 조작하려 한 건 단순히 민간 단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일"이라며 "어디까지 연루되어있는지 성역 없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mskw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