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고, 광주 최저…사전기부벳는 오후 1시부터 집계에 포함
21대 대선 오전 7시 현재 기부벳 2.4%… 20대보다 0.3%p↑
대구 최고, 광주 최저…사전기부벳는 오후 1시부터 집계에 포함
(과천=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7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기부벳이 2.4%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기부벳에서 1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108만4천8명이 기부벳를 마쳤다.
이날 기부벳은 같은 시간대 2022년 20대 대선 기부벳(2.1%)보다 0.3%포인트(p) 높고, 2017년 19대 대선 기부벳(2.5%)보다는 0.1%p 낮았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기부벳(34.7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기부벳은 오후 1시 공개되는 기부벳 때부터 합산된다.
기부벳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3.2%), 가장 낮은 곳은 광주(1.8%)였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께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기부벳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기부벳을 기준으로 한다.
전국 1만4천295개 기부벳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날 기부벳는 오전 7시 현재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제주시 삼도1동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기부벳소에서 유권자들이 기부벳하고 있다. 2025.6.3 bjc@yna.co.kr
minary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