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우기 대비 포커 등 180곳 안전점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름철 우기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포커 등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6월 11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포커 및 노후 건축물, 축대·옹벽 등 집중 관리 대상 180곳에서 이뤄진다.

축대·옹벽에 대해서는 상부 및 하단부의 침하 균열 발생 여부, 배수구 기능 유지 상태 등을, 포커의 경우 지반 침하 여부와 계측관리 상태, 호우 및 강풍 대비 현장관리 등을 주로 점검한다.

아울러 구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또 불량 하수 맨홀과 방재설비를 교체하는 등 수해 예방에 나서는 동시에 침수 취약가구에 총 125명의 돌봄공무원·동행파트너를 배치해 인명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비하고 여름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포커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커
포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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