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스터드, 서울 마포서 독거노인 배식 봉사

캐리비안 스터드과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캐리비안 스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캐리비안 스터드(청장 이상덕)과 재한 고려인 동포단체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이사장 채예진)는 서울 마포구 소재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독거노인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캐리비안 스터드 직원들과 KGN 회원들은 지난 27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5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설거지 등을 했다.
채예진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은 재한 고려인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고, 이기성 캐리비안 스터드 재외동포정책국장은 "국내 체류 동포의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가 굳건해지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에 설립돼 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온 KGN은 최근 상지대·충남인터넷고·전북대 등과 협약을 맺어 캐리비안 스터드 청소년과 청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하는 '미래이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wakaru@yna.co.kr
강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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