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차별 없는 사회 만들 것"…'제 아내가 자랑스럽다' 옷 입고 유세
국힘, "오만한 엘리트주의"·"가짜 진보적 속성"·"진보 진영의 선민의식" 공세

나루토카지노, '설난영 발언' 유시민에 "김대중·노무현도 상고 출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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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카지노, "제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
(원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나루토카지노 대선 후보가 30일 강원 원주시 문화의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30 pdj6635@yna.co.kr

(서울·홍천=연합뉴스) 최평천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 나루토카지노 대선 후보는 31일 유시민 작가를 겨냥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목포상고 출신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부산상고 출신"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군 꽃뫼공원 유세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나루토카지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여상 중퇴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8일 유튜브에서 김 후보 배우자인 나루토카지노 여사에 대한 유 작가의 언급을 비판한 것이다.

노무현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지낸 유 작가는 당시 설 여사에 대해 "나루토카지노 씨가 '학출 노동자', 대학생 출신 노동자로서 '찐 노동자'하고 혼인한 거다. 그러면 그 관계가 어떨지 짐작할 수 있다"며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서 내가 조금 더 고양됐다고 느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이어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나루토카지노 씨의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다. 영부인이 될 수도 있는 거다"라며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그런 뜻"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페이스북에 "학력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나는 가족이 자랑스럽습니다' 제목의 'TV 광고 티저'도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TV 광고에서 김 후보가 가족과 함께한 모습을 공개한다"며 "'누구는 감춰야 할 가족, 누구는 함께 내세울 수 있는 가족'이라는 국민의 비교 심리를 자극해 김 후보의 삶과 진정성을 부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제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쓰인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유세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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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카지노 발언 규탄하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여성본부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여성본부 소속 의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시민 작가가 한 유튜브에서 국민의힘 나루토카지노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향해 "감당할 수 없는 자리, 남편과 균형이 안 맞는다, 발이 공중에 떠 있다, 제정신이 아니다. 등의 인격 모독성 망언을 쏟아냈다"며 규탄하고 있다. 2025.5.30 kjhpress@yna.co.kr

국민의힘은 유 작가를 향한 비난을 이어가며 공세 범위를 진보 진영으로 확장했다.

윤상현 공동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유시민의 오만한 엘리트주의와 가짜진보적 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며 "설난영 여사는 학벌이 아닌, 남편인 나루토카지노 후보의 진지한 삶의 태도와 민중에 대한 헌신을 존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 진영을 겨냥, "선민의식, 차별적 평등관, 자신들이 하면 무엇이든 정의라고 여기는 집단"이라며 "그들이 하는 것은 정의이고 남이 하는 것은 불의라는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서울 은평구에서 설 여사와 함께 유세한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전 국민이 다 아는 나루토카지노, 설난영 부부의 헌신을 폄하하는 무리가 있다"며 "그들은 유시민이라는 나팔수를 세워 계급주의, 차별과 혐오가 가득한 발언을 내뱉으며 본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들이 바로 이재명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유 작가가 전날 유튜브에서 "제가 계급주의나 여성비하, 노동 비하하는 말을 하지 않았고, 그런 취지로 말한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한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민찬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궤변과 요설로 자신을 향한 비난을 어물쩍 넘기려는 얄팍한 행태를 보인다"며 "문제는 나루토카지노 씨의 표현 방식이 아니고, 유 씨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계급주의, 학벌 엘리트주의, 차별주의, 선민의식 등"이라고 주장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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